이틀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던 평화산업이 7일 급등세로 돌아섰다.
옛 평화산업이 인적 분할되면서 지난 2일 상장한 평화산업은 이틀간 하한가를 기록했지만 이날 하락할 만한 이유가 없다는 증권사 분석이 나오면서 6.92%(200원) 오른 3,09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옛 평화산업은 지난 5월1일자로 인적 분할돼 됨에 따라 지주회사인 평화홀딩스(존속법인)와 사업 자회사인 평화산업으로 분할 상장됐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론적으로 기업가치는 분할 전과 분할 후에 차이가 없어야 한다는 점을 들어 평화산업의 이론적 시가총액을 1,110억원(주당 5,550원)으로 추산했다.
안수웅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5일 종가 기준으로 평화산업의 시가총액은 이론가격 의 절반 수준”이라며 “코스피 200종목 제외, 자동차주 하락 등을 감안해도 현 주가를 설명하기 힘들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