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자동차 내수 전망치 1.6% 낮춰"<굿모닝신한증권>

굿모닝신한증권은 3일 수출 전망은 유지하지만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과 7월 판매 부진을 반영해 올해 자동차 내수전망치를 소폭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굿모닝신한증권 손종원 애널리스트는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의 내수판매대수 예상치를 1.0% 줄이고 쌍용차[003620]를 5.2% 낮춰서 올해 전체 내수 전망을 1.6% 하향조정했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달 내수 판매가 전달보다 6.8%, 작년 동월에 비해 14.1% 감소한 것을감안한 것이다. 지난달에는 소비 심리 부진과 노사 분규에 따른 일부 모델 공급 부족으로 인해 판매 실적이 저조했다고 손 애널리스트는 분석했다. 반면 수출의 경우 기아차와 쌍용차 수출 전망을 0.4%, 0.9% 늘려서 전체적으로0.1% 상향조정했으며 7월까지 수출은 작년 동월보다 39.4%나 증가했다고 전했다. 그는 현대차에 대해서는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6만4천원을 제시했고 기아차는 1만4천100원, 쌍용차는 1만1천원을 매겼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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