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에 이어 양천구도 재산세율을 20% 인하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양천구는 이와 같은 내용의 양천구세 조례 개정안을 구의회에 상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천구측은 “공동주택 재산세가 지난해보다 최고 3~4배까지 올라 1가구 1주택소유자나 성실한 납세자의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우려된다”며 개정안 상정 이유를 밝혔다.
한편 강남구는 지난 3일 통과시켰던 재산세율 50% 인하안을 30%로 재조정하기 위해 현재 논의 중이며 서초구는 재산세율 10% 줄이는 조례안을 구의회에 상정, 18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구의회에서 심의할 예정이다.
임석훈기자sh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