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오는 24일 103개 반도체 협력사에 142억원규모의 상반기 인센티브를 지급합니다.
이번에 지급되는 인센티브는 지급대상 업체 수와 금액 모두 사상최대 규모입니다. 삼성전자는 상생·동반성장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반도체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제조·환경안전 관련 협력사등을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지급해오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운영하는 협력사 인센티브는 안전 인센티브와 생산성 격려금입니다.
안전 인센티브는 환경안전·인프라부문의 사고 발생 ‘제로화’와 그에 따른 보상을 위해 2013년부터 시행해왔습니다. 생산성 격려금은 생산·품질 관련 협력사를 격려하기 위해 2010년부터 주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인센티브 지급 대상업체수와 지급 금액을 매년 늘려왔습니다.
2010년에는 안전 인센티브와 생산성 격려금을 포함해 46개업체에 50억6,000만원을 지급했습니다. 이후 매해 금액을 늘려 지난해 100개 업체에 209억원을 줬습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침체된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연초에 1회 지급하던 인센티브를 상·하반기 각 1회씩 연2회로 나누어 조기에 지급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