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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삭스 홈경기 매진 794경기서 스톱

미국프로야구 보스턴 레드삭스가 홈 경기 매진 행진을 794경기에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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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BS 스포츠는 11일(한국시간)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볼티모어 오리올스 경기(보스턴 3대1 승)의 표가 다 팔리지 않아 보스턴의 정규리그 홈 경기 매진 행진이 멈췄다고 인터넷판에서 전했다.

1912년 개장해 현재 사용 중인 메이저리그 30개 구장 중 가장 오래된 펜웨이파크는 야간 경기 때 3만7,499명, 낮 경기 때 3만7,071명을 수용한다. 2003년 5월16일부터 올해 4월9일까지 만 10년 가까이 이어온 보스턴의 매진 기록은 미국 프로스포츠 최장 기록이다. 포스트시즌 경기까지 합친 보스턴의 820경기 연속 매진은 미국프로농구(NBA)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814경기 연속 매진을 뛰어넘었다./박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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