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김경문호 "스페인 쯤이야"

14대5 대파…파죽의 4연승

이승엽(요미우리)이 대타 홈런포를 쏘아올린 한국 야구대표팀이 스페인을 누르고 올림픽 티켓을 향해 8부 능선을 넘었다. 한국은 10일 대만 윈린현 도우리우구장에서 벌어진 2008베이징올림픽 최종예선 4차전에서 고영민(두산)의 4타수 3안타(4타점), 이승엽의 2점 홈런 등 장단 16안타를 몰아쳐 14대5로 스페인을 대파했다. 파죽의 4연승을 달린 한국은 앞으로 남은 독일ㆍ캐나다ㆍ대만과의 3연전에서 2승을 추가하면 본선 출전을 확정짓고 1승만 올려도 티켓 획득이 유력해진다. 이날 선발 김선우는 4회까지 2안타로 깔끔하게 막았지만 5회에만 5안타와 볼넷 1개로 4실점했다. 이승엽은 8회 1사 1루에서 정성훈(우리) 대신 타석에 나서 직선으로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2점 홈런을 기록했다. 한국은 11일 하루 쉰 뒤 12일 오후1시30분 독일과 5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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