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한국문화 숨쉬는 종이접기 세계화 앞장"

종이문화재단 창립 5주년

"종이접기는 과학이고 예술이며 지혜와 평화를 상징합니다." 종이문화재단(이사장 노영혜ㆍ사진)은 '종이문화의 날'인 11일 오전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창립 5주년 기념식을 갖고 우리 문화와 역사의 숨결이 배어 있는 한국 종이문화의 세계화를 다짐했다. 국내외 문화계와 학계 인사 약 350명이 참석한 이날 기념식에서 노영혜 이사장은 "한국 고유문화와 역사의 숨결이 배어 있는 종이접기를 지구촌 곳곳에 알려 대한민국의 국가 브랜드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기념식에서는 노 이사장의 인사말에 이어 이배용 국가브랜드위원장과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의 축사, 이어령 초대 문화부 장관의 기조강연, 종이문화 세계화 선포식, 도다 다쿠오 일본 종이접기비행기협회장과 오영재 세계종이접기문화협회장의 강연 등이 진행됐다. 식전행사에서는 강명옥 한국종이접기영재교육협회장이 종이접기 시연을 겸해 '신난다! 종이접기 영재교실'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하기도 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종이접기 세계화 선언문'을 통해 "전세계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한국의 종이문화와 역사를 세계에 알리겠다"고 선언했다. 종이접기 세계화 선언문은 종이접기의 세계화를 통해 국가 브랜드를 높이고 한국의 우수한 문화와 역사를 지구촌 곳곳에 알리며 지구촌 어디든지 적극적으로 다가간다는 내용이다. 이날 행사에서 노 이사장은 오재경 전 문화공보부 장관에게 감사패를, 오하시 고야 일본 종이접기협회 이사장과 이채원 코리아TV 사장에게 감사패를 각각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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