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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서초등 재건축 하락세 주춤


강남 3구에 대한 투기지역 해제 등 추가 부동산 규제완화 기대감으로 아파트 시장에서 국지적인 호가상승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재건축을 중심으로 강남권 아파트 가격의 하락세가 주춤해졌고 서울지역의 주간 하락률도 소폭 둔화됐다. 22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매매시장은 0.01% 떨어져 3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지만, 변동폭은 줄었다. 아직까지 거래 공백이 여전하지만 재건축 시장은 강남 3구 투기지역 해제 기대감으로 하락세가 둔화되고 있다. 강남 재건축 물량의 경우 매매가가 0.17% 올랐고 ▦강동(-0.11%) ▦송파(-0.11%) ▦서초(-0.02%) 재건축 물량의 하락세는 주춤했다. 일반 아파트 시장에서는 ▦송파(0.08%) ▦영등포(0.07%) ▦동대문(0.03%) ▦강남(0.01%) ▦강서(0.01%) ▦금천(0.01%) 등의 지역이 미미하게나마 오름세를 보였다. 신도시와 수도권은 0.03% 내려 큰 폭은 아니지만 약세를 이어갔다. 양도세 중과 폐지로 매물이 늘어난다면 상대적으로 가격 상승여력이 약한 서울 외곽이나 수도권 등지에서 매물이 먼저 나올 것으로 보여 이들 지역의 가격 하락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전세시장은 신혼부부 수요와 학군 수요가 마무리되고 사실상 봄 이사철 거래도 일단락되면서 전반적으로 거래가 잦아드는 분위기다. 국지적인 움직임이 있긴 하지만 대부분 지난 주와 비슷한 변동률을 보이거나 상승 폭이 둔화됐다. 서울이 0.06% 오르고 ▦신도시 0.03% ▦수도권 0.0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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