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삼성전자 납품’에도 주가 약발 안먹히네

유니셈 16억 납품 소식에도 ‘하락’

유니셈이 삼성전자에 16억원 규모의 반도체장비를 납품한다는 호재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를 면치못하고 있다. 유니셈 주가는 22일 오후 1시47분 현재 삼성전자 납품 소식에도 1.24% 하락, 지난 17일 이후 4거래일째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니셈 주가는이날 오전 삼성전자 장비공급 공시 이후 반짝 상승하더니, 이내 하락세로 돌아섰다. 도현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반도체산업 등 전방산업의 호황으로 반도체 설비 투자가 크게 증가하면서 매출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LED 및 태양전지 설비 수요가 증가하면서 새로운 매출 창출로 실적의 턴어라운드와 함께 영업이익률의 큰 폭의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도 연구원은 유니셈의 올 매출액은 894억원, 영업이익 93억원, 순이익은 60억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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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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