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고려대, 행정복합도시에 제3캠퍼스

132만㎡ 규모…26일 MOU 체결

고려대가 행정중심복합도시에 132만㎡(40만평) 규모의 제3캠퍼스를 조성한다. 고려대는 오는 26일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한승주 총장서리와 남인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김재현 한국토지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인재양성대학 설치를 위한 상호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23일 밝혔다. 고려대는 행정중심복합도시 내 대학캠퍼스 부지매입 우선협상 대상자 1순위로 선정돼 대학이사회 승인에 이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및 토지공사와 부지매매 계약을 위한 각종 협의를 마무리하고 이번에 MOU를 체결하게 됐다. 고려대는 2014년까지 행정도시 캠퍼스 조성을 완료하고 입주, 국가 균형발전에 이바지하는 지역밀착형 글로벌 대학으로 육성해나갈 방침이다. 고려대는 서울 안암 캠퍼스를 제1캠퍼스, 충남 연기 서창 캠퍼스를 제2캠퍼스, 행정도시 캠퍼스를 제3캠퍼스로 구축해 100년 미래를 내다보는 대학으로 발전시켜나간다는 전략을 세웠다. 고려대는 이와 함께 송도국제도시에 바이오메디클러스터 및 물류ㆍ유통 산학단지를 조성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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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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