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락소 스미스클라인(대표 김진호)은 오는 10월20일 ‘간의 날’을 맞아 개최하는 ‘강동석의 희망콘서트’에 B형간염 환자와 가족 300명을 초청한다.
특히 올해에는 ‘지휘자 없는 오케스트라’로 명성을 얻고 있는 프라하 챔버 오케스트라를 국내 처음으로 초청, 아름다운 이국의 선율에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씨와 첼리스트 조영창씨의 연주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김진호 사장은 “만성 B형 간염은 치명적인 간질환으로 악화, 사망까지 이를 수 있는 무서운 질병”이라면서 “특히 왕성하게 일할 나이인 40~50대에 간암이나 간경변으로 나빠져 환자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들에게도 많은 고통을 주고 있다”면서 “환자와 가족들이 조금이나마 위로와 희망을 얻고 간염을 이겨낼 수 있는 의지를 다지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콘서트는 10월16일 대전공연(오후7시 충남대 정심화홀)을 시작으로 전국 5개 도시(대전 부산 대구 광주 서울)를 순회한다. 콘서트에 참석을 원하면 간단한 사연과 함께 인터넷 사이트(www.hepab.co.kr)에 접속, 신청하면 선착순으로 300명에게 2매의 초청권을 무료로 발송해 준다.
좌석 구분은 없으며 지역별 신청도 가능하다. 초청권은 공연 1시간 좌석권으로 교환하므로 공연장에 일찍 도착하면 좋은 좌석을 배정 받을 수 있다. 공연과 관련된 수익금 전액은 간염퇴치 활동기금으로 사용된다.
지역별 일정은 ▦부산(17일 오후7시 부산문화회관 대강당) ▦대구(오후7시30분 시민회관 대강당) ▦광주(오후7시30분 문화예술회관 대강당) ▦서울(20일 오후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