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비 2배 이상 전망전자부품에서 정보통신업으로 사업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는 엔케이텔레콤(대표 전만섭)은 카오디오를 비롯한 신규사업부문의 매출 호조로 올해 매출이 지난해보다 2배이상 늘어난 4백50억원선에 달할 전망이다.
21일 회사관계자는 『스피커 사업부에서 2백30억∼2백40억원의 매출이 달성되고 새로 뛰어든 카오디오 팩스모뎀 무선호출기 부문에서 신규매출이 발생하고 있어 올해 매출은 4백50억원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도난방지기 및 위성수신기 등의 판매를 통해서도 지속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다.
엔케이텔레콤은 올 상반기 2백1억6천만원의 매출액을 기록해 지난해 한해동안의 매출액 2백23억4천만원에 육박했다.
특히 지난 8월말 미국의 4대 무선호출기 생산업체인 인텍사 인수(지분율 51%)를 계기로 그동안의 주문자생산(OEM) 방식 수출에서 현지 직접판매를 할수 있게됨에 따라 수익성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주가는 지난달 16일 2만6천원대까지 올랐으나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1만9천원대를 보이고 있다.<임석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