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이상품 어때요?] 기업은행 '서민섬김통장'

정기예금 연 6.1%에 최고 0.6%P까지 우대금리

기업은행은 1만원을 예금해도 최고 6%대의 금리를 제공하는 ‘서민섬김통장’을 판매하고 있다. ‘서민섬김통장’은 정기예금과 적금식 등 두 가지다. 정기예금은 ▦1년제 ▦2년제 ▦3년제로 가입이 가능하며, 기본금리 연 6.1%에 추가로 최고 0.6%포인트까지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신규 거래고객과 급여이체자는 0.3%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신규 신용카드 또는 적금 가입, 주택청약저축 가입고객에게도 0.1%포인트의 추가 금리가 제공되며 두 가지 이상의 조건을 충족시키면 0.3%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상황에 따라 최고 연 6.7%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고액자산가들이 고금리 혜택을 보는 것을 막기 위해 1인당 예금액은 3,000만원으로 제한된다. 또 개인만 가입이 가능하며 이자는 만기에 한 번에 지급된다. 적금도 ▦1년제 ▦2년제 ▦3년제로 들 수 있다. 기본금리는 ▦1년 만기 연 5.4% ▦2년 및 3년 만기 연 5.5% 등이다. 정기예금과 마찬가지로 신규 거래고객과 급여이체자에게는 0.3%포인트의 추가 금리가 지급된다. 정기예금에 100만원 이상 가입하거나 주택청약저축에 들면 0.1%포인트씩의 우대금리 혜택이 있다. 1년제 기준으로 최고 연 6.0%까지 금리를 제공받게 된다. 단 매달 적립할 수 있는 금액은 50만원으로 제한된다. 기업은행의 관계자는 “‘서민섬김통장’은 그 동안 특판을 통해 고액예금에만 고금리를 제공해온 기존의 은행권의 관행에서 탈피해 서민층의 소액예금에도 높은 금리를 주는 역(逆)발상 상품”이라며 “국내 은행권의 소액예금 적용금리보다 최대 1%포인트까지 높은 금리를 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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