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면방산업은 장기간의 구조조정을 거쳐 비교적 안정적인 수급균형을 이룬 상태에서 수출급증으로 지난해이후 영업실적이 호전되고 있다.면직물 전문생산업체인 태창기업은 면사업체에 비해 수출비중이 비교적 낮아 지난해는 환율상승의 혜택을 입지 못했으나 올해는 내수회복에 힘입어 상반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35%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원면가격도 안정되고 차입금도 꾸준히 축소되고 있어 올해 이회사의 경상이익은 지난해의 5배수준인 62억3,000만원을 기록, 90년대 들어 가장 좋은 수익성을 나타낼 것이다. /LG증권 리서치센터 나영신 업종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