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IHQ, 박재범 신곡발표…음악사업 박차

IHQ 소속 가수 박재범이 10일 디지털 ‘싱글앨범’ 조아를 발표했다. IHQ는 오는 6월 중 3년간 준비해 온 걸그룹도 데뷔하는 등 음악 사업부문을 본격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박재범의 이번 앨범은 지난해 정규앨범에 이은 4번째 디지털 싱글앨범. 타이틀곡 ‘JOAH(좋아)’와 ‘사실이야’, ’웰컴’ 등 직접 작사,작곡하고 프로듀싱한 곡들이 수록돼 있다. 출시 전부터 SNL코리아의 신동엽, 김민교, 김슬기, 안영미, 정명옥 등과 가수 다이나믹 듀오, 배우 김우빈, 이유비, 이상엽 등이 ‘JOAH(좋아)’응원영상을 올려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박재범은 오는 18일부터 말레이시아, 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을 돌며 해외 프로모션에 나선다.


IHQ가 3년간 준비해 온 걸그룹 ‘2EYES’도 6월중 정식 데뷔한다. ‘2EYES’는 IHQ가 3년간 육성한 신인그룹으로 최근 SBS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 OST곡을 부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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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Q는 이로써 매니지먼트, 제작 뿐 아니라 음악 부문에서도 정상권을 탈환한다는 계획이다. IHQ는 90년대 초부터 GOD, 조규만, 김부용 등 정상급 가수들을 배출한 바 있다.

드라마 분야에서도 IHQ는 오는 27일 SBS 주말 특별극 ‘출생의 비밀’을 시작으로 5월에는 MBC 일일극 ‘오로라 공주’를 제작, 방영한다. IHQ는 2010년 10월 정훈탁 대표이사가 최대주주에 복귀한 뒤 SBS ‘뿌리깊은 나무’, KBS ‘착한 남자’등 히트작을 제작해 왔다.

IHQ는 지난해 영업이익 20억5000만원으로 7년만의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올해는 전문경영인으로 전용주 대표이사를 영입해 게임, 모바일, 프랜차이즈 마케팅을 아우르는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종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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