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회장 정지선ㆍ사진)은 최근 태풍 '하이옌'으로 재난을 입은 필리핀의 피해복구와 재해민 구호를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10만달러를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또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현대백화점에서 필리핀 태풍 피해 이재민 돕기 자선바자 행사를 열어 판매수익금 중 일부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의 한 관계자는 "국제사회의 인도적 지원에 동참하기 위해 구호성금을 지원하게 됐다"며 "고객과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특별 자선바자를 기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