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AWSJ] 대신증권 장기철 차장 대서특필

유력 경제신문인 아시안 월스트리트저널이 26일 한국선물거래시장을 좌지우지하고 있는 대신증권 목포지점 장기철(張氣哲)차장을 소개하는 기사를 1면주요기사로 다루어 화제.이 신문은 지난해 한때 張차장의 하루평균 선물거래규모가 선물시장의 30%에 달했다면서 한국선물시장 규모가 세계에서 2번째라는 것을 감안하면 대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학력과 배경이 중시되는 한국사회에서 상업고등학교밖에 나오지않은 장차장이 서울이 아닌 지방의 목포에서 이같은 성과를 거둔것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장차장은 미래의 선물가격 방향을 정확히 뚫어보는 것과 관련,『은행, 보험 등 기관들의 선물포지션 추이, 블루칩과 주가지수의 향방 등을 파악, 시장방향을 예측한다』고 답했다. 이 신문은 한국의 증권가 사람들이 張차장을 「목포의 눈물」, 「목포의 깡드쉬」등으로 부르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그가 엄청난 부를 쥐었음에도 목포에서 방 3개짜리 중형 아파트에 사는 등 검소한 생활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장차장은 지난해 9월 선물약정으로 올린 성과급으로 자사주 100만주를 매입, 세상을 놀라게 했으며 이후 주가상승으로 100억원대의 평가익을 올려 화제가 됐다. 【이병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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