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는 올해 광입자망 기술 등 46개 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우수연구실 50개 내외를 국가지정연구실 사업으로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국가지정연구실 사업은 국가경쟁력의 요체가 될 핵심기술 분야의 우수 연구실을 발굴ㆍ육성하기 위해 지난 99년부터 시행하는 것으로 그동안 415개 연구실이 선정돼 지원받고 있다. 선정된 연구실은 매년 2억~3억원을 최장 5년간 지원받는다.
올해 신청대상 기술은 지난해 말 확정된 국가기술지도와 그동안 지원을 받아온 과제들을 비교해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는 약물전달기술, 광입자망기술, 소음ㆍ진동관리기술 등 46개다.
희망하는 연구소는 오는 24~27일 서울 양재동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에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연구실은 3차 평가를 거쳐 5월 말 확정ㆍ발표된다.
<고광본,최수문기자 chs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