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투자증권은 2일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기의 올해 1·4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4·4분기 대비 2.3% 늘어난 1조8,742억원, 영업이익은 3.9% 증가한 361억원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는 9만원으로 상향 제시했다.
김운호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기판(ACI) 사업부를 제외하고 전 분야의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개선될 전망”이라며 “특히 칩부품(LCR), 파워·네트워크모듈(CDS) 사업부에서는 매출·물량 증가로 영업이익률도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국내 시장에서는 신규 모델 출시를 앞둔 가운데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고, 해외에서는 생산 물량이 큰 폭으로 늘어날 예정”이라며 “최근 자사주 200만주(1,278억원)를 매입한 덕분에 주가가 일정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