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전지현 주주된다" IHQ 상한가

IHQ가 전지현(본명 왕지현), 정우성, 전도연, 지진희, 김상중씨 등 연예인 36명이 주주로 참여한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IHQ는 15일 자사 소속 연기자 36명에게 제3자 방식으로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주는 총 32만370주며 발행가액은 주당 7,560원이다. 유상증자 납입일은 다음달 14일이며 이들 소속 연기자들은 신주를 받은 뒤 1년간 주식을 팔 수 없게된다. 전지현씨는 5만2,910주를 배정받아 투자 금액이 4억원 가량으로 가장 많고 정우성, 전도연씨도 각각 3억원과 2억원 가량을 투자한다. 소속 연예인들의 유상증자 참여는 주가에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투자에 참여한 연예인들이 최소 1년간 회사를 떠나지 않을 것이란 기대감 때문이다. 최훈 유화증권 애널리스트는 “IHQ는 국내 특급 연예인이 다수 소속돼있어 그만큼 이탈 위험이 높았다”며 “연초 계약이 만료된 연기자들의 3년 재계약과 함께 소속 연예인들의 유상증자 참여는 이 같은 우려를 줄여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IHQ는 이날 9,66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유화증권은 IHQ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 1만3,600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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