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마감 시황] 코스피, 기관·개인 동반 매도에 약보함

전날 대비 0.01% 내린 1,966.87 마감

코스피지수가 기관과 개인의 동반 매도로 상승 반등 하루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코스피는 19일 전일 대비 0.14포인트(0.01%) 내린 1966.87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1,820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기관이 1,309억원, 개인이 616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4억원 순매수세를 나타냈고 비차익거래는 2,246억원 순매수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이 2.6% 상승했고, 섬유의복, 음식료품, 통신업 등도 1% 안팎의 상승세로 마감했다. 반면 화학, 철강금속, 운송장비, 건설업 등은 하락 마감했다.

관련기사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SK하이닉스(000660), 한국전력(015760), 삼성에스디에스 등이 상승 마감했다. NAVER도 소폭 올랐고 신한지주 KB금융은 1~2%대 상승했다.

반면 현대차가 3.4% 하락했고 포스코도 2.8% 내렸다. 삼성전자(005930), 삼성생명(032830)은 약보합을 나타냈다. LG화학이 2.6% 내리며 낙폭이 컸다.

삼성중공업(010140)과 합병 무산을 결정한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은 9.3% 급락했다. 삼성중공업도 6.4% 내렸다. 삼성에스디에스를 제외한 삼성그룹주 대부분이 약세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 보다 4.64포인트(0.87%) 오른 540.84로 마감하며 이틀 연속 상승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보다 7원3전 오른 1,106원3전에 거래를 마쳤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