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와 삼성이 손잡고 일자리창출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에 발벗고 나서기로 했다.
경기도 수원시는 2일 시청 상황실에서 삼성과 ‘수원기업상생협력단 구성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삼성전자 한민호 상무, 삼성전기 이상표 상무, 삼성LED 김충섭 인사그룹장이 참여했다.
협약체결에 따라 수원시는 기업 애로사항 청취는 물론 현재 진행 중인 삼성로 확장 사업과 삼성전자 제3연구소 건립, 삼성주변 기업 환경 개선을 위한 각종 개발사업 등에 대한 지원과 협력 방안 등을 모색하기로 했다.
또 시는 글로벌 기업 ‘삼성’과 세계문화유산인 ‘화성’과 연계한 해외관광객 유치 등 수원 대표브랜드로 육성하는 방안을 공동으로 강구하기로 했다.
염 시장은 “세계 일류기업인 삼성의 브랜드 가치를 적극 활용해 수원의 이미지 제고와 함께 수원지역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를 통해 도시 경쟁력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삼성 측은 “수원시 기업상생협력단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삼성과 수원시가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좋은 결실을 만들어 나갈 것 ”이라고 답했다.
수원시는 오산·화성 등 인근 지자체와 공동으로 수원권에 삼성LED 등 신성장산업 공동 투자 유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