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저축은행이 마이너스 통장 개념의 신용대출 상품인 '와이즈 플러스 카드'를 4일부터 판매한다.
이 상품은 가입시 발급된 카드를 통해 전국 은행 및 편의점에 설치된 자동화기기에서 약정된 금액만큼 편하게 돈을 인출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특히 마이너스 통장식이어서 대출을 받은 만큼만 금리가 부과된다는 점에서 이자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예를 들어 100만원 한도로 대출을 받았더라도 50만원만 사용했다면 50만원에 대해서만 이자가 적용된다.
직장인 및 대학생이면 대출이 가능하며 대출한도는 직장인 200만원, 대학생 100만원이다. 취급수수료와 중도상환수수료는 없으며 대출기간은 1~5년이다. 금리는 연 25% 수준이다. 솔로몬저축은행은 현재 신용카드사의 현금서비스 금리가 연 22~28% 수준이기 때문에 금리경쟁력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솔로몬저축은행의 관계자는 "서민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신상품을 내놓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액신용대출을 계속 늘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