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양금속, 실적호조ㆍ배당메리트로 상승

대양금속(009190)이 19일 실적호조와 고배당이라는 양 날개를 달고 강세를 보였다. 이날 대양금속은 전일보다 45원(3.96%) 오른 1,310원으로 마감했다. 3월결산 법인인 대양금속은 제품 판매량 증가 및 판매가격 인상에 따른 실적호조세를 보이고 있어 4분기(1~3월)에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한편, 현시점에서 투자할 경우 5% 정도의 배당수익이 예상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진우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내외 철강경기 호조 영향으로 내수판매가격이 전분기 대비 10.3% 상승한데다가 국내 LCD용 프레임 수요 증가 등으로 판매량 도 증가하고 있다”며 “4분기에는 2003 회계연도중 최고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특히 국내 TFT-LCD(초극박막액정표시장치) 산업이 연평균 25%이상의 고성장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돼, 국내 LCD 용 프레임 수요의 50%이상을 공급하고 있는 대양금속의 시장선점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정곤기자 mckid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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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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