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우리먹거리/해태제과] 타이완 비스킷시장 점유율 1위

해태제과의 수출대상국은 가까이는 중국으로부터 멀리는 미주지역와 아프리카까지 광범위하다.특히 우리와 입맛이 비슷한 아시아권 지역에 집중적인 마케팅을 펼쳐 현지인들의 호평을 받는 제품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대표적인 수출대상국인 중국에는 현지에 직접 생산시설을 갖추고 본격적인 판매를 하고 있다. '해태껌'이라는 브랜드의 '과일향 5매껌'의 매출이 가장 높다. 대만에는 'HAITAI PACK'이라는 상표로 치즈ㆍ아몬드ㆍ솔틴ㆍ레귤러 비스킷을 수출하고 있다. 현재 대만내 비스킷시장 점유율 1위로 현지인의 입맛에 맞는 제품화와 함께 현지 정서에 맞는 광고전략 등을 통해 가장 안정된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일본에는 덴티큐ㆍ슈퍼민트 드라이 등 껌류를 수출하고 있으며 중동지역에는 특화된 과일향 5매껌으로 승부를 걸고 있다. 또 동남아 지역에는 비스킷과 초콜릿이 대표적인 수출품목이며, 아프리카 지역은 풍선껌류가 주로 나가고 있다. 해태제과는 올 수출규모가 약 4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97년 이후 계속 감소했던 수출이 완만한 상승세로 돌아선 것이다. 해태제과는 해외수출이 향후 매년 5~8% 정도 지속적으로 신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현지인들의 입맛과 정서에 맞는 제품개발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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