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 골리앗' 최홍만(25)의 필살기는 킥으로알려졌다.
K-1 데뷔전을 앞두고 일본에서 훈련 중인 최홍만은 9일 일본 언론에 훈련하는모습을 공개하면서 긴 다리와 큰 발을 이용한 킥을 필살기로 연마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일본 언론이 1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홍만의 킥은 일본의 인기 프로레슬러인 자이언트 바바의 킥과 비슷해 화제를 모았다.
최홍만은 이날 "스파링을 하면서 얼굴에 멍과 상처가 많이 났다. 시합에 들어가면 야수가 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 1월 말 일본으로 건너가 타격 훈련에 매진해온 최홍만은 최근 스파링을 통해 실전을 준비하고 있다.
최홍만은 오는 19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K-1 서울대회에 일본 스모 선수 출신인 와카쇼요와 데뷔전을 치른다.
(서울=연합뉴스) 이광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