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LG전자-인텔, 장기사업계약 체결

LG전자-인텔, 장기사업계약 체결LG전자(대표 구자홍·具滋洪)는 미국 인텔사와 「장기 사업계약」을 체결하고 기술, 제품 판매, 지적재산권 등을 포함하는 광범위한 사업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양사는 또 공동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상호 구매를 증대시켜 나가고 LG전자가 기존 제품 외의 신제품을 개발해 인텔에 공급할 수 있는 중요한 사업 기회을 함께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양사는 특히 지적재산권 관련 부분에서 상대회사의 특허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특허권에 관한 상호 사용 계약」도 체결했으며 이 계약에는 인텔이 LG전자에 일정액을 지급키로 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LG전자는 밝혔다. LG전자는 이에 따라 인텔의 마이크로 프로세서 및 컴퓨터 관련 핵심 칩셋을 이용한 관련 제품의 개발과 판매를 급속히 확대시켜 나갈 수 있게 됐다. LG전자 이희국(李熙國) 부사장은 『LG전자의 제품 개발력 및 생산력과 인텔의 첨단 칩 기술력 및 개발력의 성공적 결합을 통해 LG전자가 모바일 컴퓨터, 인터넷 제품, 홈 네트워킹 사업에서 주도 기업으로 부상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영주기자YJCHO@SED.CO.KR 입력시간 2000/08/29 19:33 ◀ 이전화면

관련기사



조영주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