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3월의 공정인에 김우성 조사관 선정

예산, 인사 등 실무 매뉴얼 작성 공로


공정거래위원회는 행정실무 운영에 필요한 매뉴얼을 알기 쉽게 체계적으로 만든 김우성(사진) 조사관을 3월의 공정인으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공정위는 "김 조사관은 2년여 동안 경쟁정책국에서 행정실무를 담당하면서 겪은 다양한 경험을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알기 쉽게 풀이해놓은 '매뉴얼'을 만들어 보급했다"며 "특히 행정실무를 처음 접하는 직원들이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가 작성한 매뉴얼은 총 100여쪽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으로 행정 실무:체육행사, 문서관리, 인사업무, 근무상황 관리, 통계관리 등△국 예산편성ㆍ결산 실무:예산편성ㆍ결산 체계 및 단계별 실무 △국 예산집행 실무:일반원칙, 자금교부, 경상적 집행실무, 출납마감 등 △국 보안실무:비밀ㆍ대외비 관리, 암호 및 음어자재 관리 등으로 구성돼 있다. 김 조사관은 "그동안 경상적인 행정실무를 수행하는 가운데 매뉴얼 작성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정리해놓는 것이 쉽지 않았으며 행정실무 분야 자체가 광범위해 이를 체계적으로 요약하고 정리하는 점도 힘들었다"고 작성과정을 회고했다. 공정위는 "이번 공정인 선정이 직원 각자가 맡은 자리에서 소임을 다하는 것이 조직발전에 기여하는 일임을 인식하는 계기로 작용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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