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9일 고려아연의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10% 상향 조정한 53만5,000원을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아연 기본 제련수수료가 정광 톤당 245달러로 체결됐다”며 “지난해 223달러 대비 9.9% 상승했고 시장 전망치인 230달러도 넘어섰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제련수수료가 예상을 넘어선 것을 반영하면 올해 연결 영업이익은 8,120억원으로 기존 전망 7,880억원 대비 3.1% 증가할 것”이라며 “여기에 올해 말로 예정된 대규모 증설에 따른 기업가치 상승도 고려아연의 새로운 투자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