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이 고흡수성 수지 생산량 확대를 통한 시장 확대에 나선다.
코오롱은 18일 230억원을 투자해 3만톤 규모의 고흡수성수지 생산라인 증설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증설로 인해 코오롱의 생산량은 연간 7만톤 규모로 늘어났으며 매출액도 내년 930억원에서 2010년까지 1,200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전망했다.
한준수 코오롱 유화부문 사장은 “코오롱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이용해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며 “코오롱과 코오롱유화의 합병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고흡수성수지는 자체 무게의 500~1,000배의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진 합성고 분자 물질로, 일회용 기저귀나 생리대 재료로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