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美산타페市 '이승헌 박사의 날' 지정

"단무도, 주민건강·복리 기여"


미국 뉴멕시코주 산타페시가 10일(현지시간)을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총장인 이승헌 박사의 날(Ilchi Lee Day)로 지정했다. 산타페시가 특정 한국인을 기리기 위해 기념일을 지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울러 뉴멕시코주 정부는 이날자로 이 박사를 뉴멕시코주 명예친선대사로 임명, 한국과 뉴멕시코주 사이 친선가교 역할을 요청했다. 산타페시가 이날을 이 박사의 날로 정한 이유는 이 박사가 창시한 단학의 수련방법 중 하나인 단무도가 이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주민복리에 기여한 공로가 크다고 인정한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데이비드 코스 산타페 시장은 기념일인 10일 오전 시장실에서 기념식을 갖고 이 박사에 기념일 지정 선언문이 담긴 상패를 전달했다. 한편 이 박사는 한국의 고조선 때부터 면면히 이어지는 전통 생활수련인 단학을 창시해 하늘과 땅, 사람이 하나인 천지인 사상과 홍익인간, 이화세계 사상을 통한 지구평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지난 93년 미국 보급과 함께 현재 170여개의 수련센터를 비롯해 세계 8개국에 수련장이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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