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이 최근 인수한 중국 홍치전기의 출범식을 갖고 중국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LS전선은 11일 중국 이창시에서 구자열 LS전선 회장 및 손종호 LS전선 사장, 김선국 LS홍치전선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LS홍치전선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 회장은 이날 축사에서 "40여년의 오랜 전통을 가진 홍치전기가 LS전선의 가족이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중국에서 수년 내 1위 전선업체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지역사회에서 존경 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손 사장은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LS홍치전선을 LS전선 중국사업의 핵심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LS전선은 지난 9월 중국 융딩(永鼎)그룹으로부터 전력선 전문제조업체인 후베이융딩홍치전기(湖北永鼎紅旗電氣)의 지분 75.14%를 1억900만위안(약 200억원)에 인수했으며 앞으로 중국의 전력케이블 및 산업용 특수케이블, 기기케이블 시장 등을 집중 공략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