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서울경제TV] 세계 최대규모 독일 프랑크프루트 모터쇼 열린다

39개국 1,103개 완성차·부품업체 참가

세계최초 공개차량만 210대… 역대최대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박람회인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Internationalen Automobil-Ausstellung)가 15일(현지시간) 미디어데이 행사를 시작으로 27일까지 열린다.

올해 66회를 맞는 IAA는 1897년 처음 개최됐다. 격년으로 홀수 해에 열리고, 짝수 해에는 이웃나라 프랑스에서 파리 모터쇼가 개최된다.


IAA는 파리 모터쇼, 제네바 모터쇼, 디트로이트 모터쇼, 도쿄 모터쇼와 함께 5대 모터쇼로 꼽히지만, 출품 자동차 대수와 참가 업체 수, 전시장 규모 등을 놓고 보면 세계 최대 모터쇼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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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 측인 독일자동차산업협회(VDA)에 따르면 이번 모터쇼에는 전 세계 39개국에서 1,103개 완성차 업체와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참가한다. 이번에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차량 대수는 210대로, 역대 모터쇼 중 가장 많다.

한국에서는 현대차와 기아차, 쌍용차, 한국타이어, 금호타이어, 넥센타이어 등이 전시관을 연다.

특히 현대자동차는 이번 모터쇼를 통해 고성능 브랜드 ‘N’을 최초로 공개한다.


정훈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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