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동차와 유무선통신기술 등 기술융합을 통한 차세대 미래기술 개발을 위해 AD모터스와 KT가 맞손을 잡았다.
전기자동차 생산 및 판매기업인 AD모터스는 국내 최대 유무선통신사인 KT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를 통해 양사는 제주 실증단지에서 스마트 플레이스 분야를 총괄 수행하는 KT의 차세대 전력-통신융합서비스와 통신과 결합된 고부가가치 에너지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상호 협력한다. 또한 AD모터스의 전기차 브랜드인 ‘체인지’를 활용, KT의 와이브로와 3G망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전기자동차의 상태 및 충전기 상태를 사용자에게 전달하는 양방향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AD모터스의 전기차 체인지는 리튬배터리를 장착하고 있으며 급속충전기에 대응할 수도 있도록 설계 됐다.
류봉선 AD모터스 부사장은 “이번 KT와의 협력을 통해 통신과 전기차 분야의 새로운 컨버전스 기술을 선보이며 녹색성장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체인지는 오는 11월 서울 G20 정상회의 기간 중 제주에서 개최되는 한국스마트그리드위크(KSGW)에서 첨단 지능형 전기자동차 시승차로 선보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