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골프유머] 규정대로?

내기골프광인 칠수와 만수가 눈이 내리던 어느 날 함께 라운드를 했다.파5 도그레그홀, 만수가 티샷한 볼은 페어웨이 한 가운데에 떨어졌다. 그러나 칠수가 친 볼은 크게 슬라이스가 나면서 옆 홀로 날아갔다. 한 타를 까먹었다고 낙심한 칠수가 티를 뽑아 막 걸어나가려는데 옆 홀에서 『아이구!』하는 비명소리가 들렸다. 놀란 칠수, 옆 홀로 마구 뛰어가보니 한 골퍼가 자기 볼에 맞아 쓰러져 있었다. 당황한 칠수 뒤따라 온 만수에게 『어, 이 사람 어떻게 하지?』 그러자 만수, 심각한 표정으로 『음, 절대로 움직이면 안 돼. 이 사람은 말이야, 움직일 수 없는 장애물이니까 2클럽이내에서 드롭하고 다시 쳐야 돼』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