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주가가 성장성과 실적이 부각되면서 4만원을 돌파했다. 15일 제일모직은 전날보다 1,000원(2.55%) 올라 4만250원으로 마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증권가에서 제일모직은 패션ㆍ케미컬ㆍ전자재료 부문의 고른 성장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편광필름 사업진출도 성장 잠재력이 큰 것으로 분석되면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으로 작용했다.
윤효진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패션 부문의 고급화 전략이 성공, 패션 사업부의 3ㆍ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6% 성장했으며 영업이익률도 10%로 전년 동기 대비 2%포인트 높아질 것으로 분석된다”면서 “케미컬 부문도 가격 인상에 따라 매출이 6%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