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GS이숍' 새롭게 오픈

'LG이숍'서 5년만에 브랜드 변경


LG이숍이 28일 ‘GS이숍’으로 브랜드명을 바꾸고, 사이트 주소도 기존의 ‘www.lgeshop.com’에서 ‘www.gseshop.co.kr’로 바꿔 새롭게 오픈했다. 오는 4월1일 GS홈쇼핑 출범에 한발 앞서 선보인 ‘GS이숍’은 주요 포털사이트와 1,000개 달하는 제휴 사이트에 GS이숍으로 연결되는 배너를 내거는 등 새 이름과 도메인을 알리기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 기존 LG이숍 사이트로 접속하는 고객들을 위해 새 주소로 자동 이동되는 자동연결 서비스도 올 연말까지 진행하기로 했다. GS이숍은 앞서 25일 오픈마켓인 ‘e스토어’도 공식 오픈했다. 두 달간의 시범 운영을 거쳐 오픈한 ‘e스토어’는 400개 업체의 3만5,000여 상품을 선보이는 오픈 마켓플레이스로, 엄선된 소수의 판매자만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에 따라 국내 최초로 판매자들에게 입점비와 월정 관리비를 받아 운영되는 것이 특징. 올 연말까지는 판매자 수 1,000, 상품 수는 12만개 수준으로 끌어올려 연간 취급액 155억원을 달성한다는 것이 회사측 계획이다. 한편 GS이숍은 사이트 개편을 기념해 28일부터 4월5일까지 ‘최고 70% 브랜드세일’을 열고 패션, 잡화, 화장품, 디지털기기 등의 인기상품을 최고 70%까지 싸게 판매하며, GS이숍 오픈 축하방명록에 메시지를 남기는 고객 100명에게 적립금 3,000원을 증정하고 있다. GS이숍의 전신인 LG이숍은 지난 2000년 5월 문을 연 쇼핑몰 사이트로, 지난해 현재 연간 취급액 4,517억원, 회원수는 500만명에 달했다.

관련기사



신경립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