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00년까지 중국의 가전제품 수요는 무공해 및 인공지능 제품과 다기능화된 제품등을 중심으로 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17일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 청도무역관은 중국 전자관련 유관기관이 분석한 자료를 인용, 2000년까지 회수가능한 무공해 TV, 에어컨 및 전자두뇌가 부착된 가전제품을 중심으로 수요변화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 태양열 TV, 무전원 청소기 등 에너지 절전형 제품들과 규격과 용량이 다양화된 제품, 사용이 편리하도록 리모컨이 부착된 제품에 대한 수요도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밖에 공기조절과 실내향기조절 등이 동시에 기능한 에어컨 등과 같이 기능이 다양한 제품을 비롯, 가구와 같이 집안을 장식할 수 있는 외관이 아름다운 제품, 안전장치가 부착된 제품등의 선호가 늘어날 전망이다.<고진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