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전세계에 판매될 예정인 해리포터 시리즈 완결편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도들'(사진) 초판 주문이 1,200만부로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다고 AFP통신이 14일(현지시간)보도했다.
이 같은 주문량은 전편인 '해리 포터와 혼혈왕자'의 초판 주문 기록 1,080만부를 웃도는 것이다. 해리포터와 혼혈왕자는 2005년 6월16일 출간돼 24시간 동안 무려 690만부가 팔리는 기록을 세웠으나 이번 완결 판은 이 기록마저도 갈아치울 것으로 보인다.
출판사인 스콜라스틱사는 오는 7월21일 출간을 앞두고 다음달 17일부터 본격적인 홍보활동에 돌입한다. 출판사측은 완결판의 최대 관심사인 해리포터의 사망 여부에 대해서는 함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