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삼영전자, 수익성 개선 가속화”-대우證

대우증권은 8일 삼영전자에 대해 올해 수익성 회복이 가속화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규선 연구원은 “삼영전자의 현재 주가는 올 예상 P/E 기준 8.1배 P/B 0.5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며 “높은 자산가치에 빠른 영업력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현재 주가는 과거 5년간 가장 낮은 수준의 밸류에이션을 기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는 TV 등 디스플레이 전방산업의 본격적인 성장과 전략 제품의 지속적인 단가 상승에 힙입어 실적 개선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올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651억원과 240억원으로 매출 성장 추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익성 개선이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영업이익률은 과거의 1~2%대의 낮은 수준에서 벗어나 지난 해 7.7%를 돌파하는 빠른 개선 추세를 이어가면서 올해에는 9%대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시가총액 수준의 현금과 토지 등 높은 자산가치에 안정적인 재무구조, 그리고 영업이익까지 본격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부분을 감안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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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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