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에스원, 지난해 뿌린 투자 올해는 수확"

출동서비스 성장이 실적 견인<br>헬스케어등 새사업 기대감도

에스원이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를 통해 큰 폭의 주가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부국증권은 18일 "에스원의 과거 주가 추이를 살펴보면 실적과의 상관 관계가 매우 높다"며 "올해 실적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주가 상승 여력도 높다"고 밝혔다. 부국증권은 실적 호전 기대를 바탕으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로 6만2,000원을 제시했다. 에스원은 이 달 들어 4만8,000원대까지 상승한 후 최근 들어서는 숨 고르기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부국증권은 에스원이 올해는 각종 일회성 비용부담에서 벗어나고 매출의 80%를 차지하는 출동서비스의 빠른 성장이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가격 경쟁에서 벗어나 가격을 인상하고, 고가 서비스의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가에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관측됐다. 에스원의 올해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7,860억원, 1,342억원 1,186억원으로 지난해보다 6.7%, 16.4%, 22.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성훈 부국증권 연구원은 "에스원으로서는 지난해가 투자의 시기였다면 올해는 회수를 시작하는 첫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실적 전망이 매우 긍정적이고 헬스케어사업 등을 포함한 다양한 신규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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