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 낮12시 현재 19대 총선 전체 유권자 4,020만 5,055명의 유권자 중 1,019만 3,417명이 투표에 참여해 총 25.4%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최저 투표율을 보였던 지난 18대 총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23.8%)보다 1.6%p 높은 반면 지난 17대 총선의 같은 시간 투표율(31.5%)보다는 6.1%p 뒤진 수치다.
오전에 비가 내렸던 날씨가 점차 개면서 오전 11시에 처음으로 18대 총선 투표율을 넘어선 후 격차를 벌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31.6%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으며 세종특별자치시와 경북도 각각 31.4%, 30.3%로 30%선을 넘어섰다.
반면 인천은 22.9%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서울은 23.1%의 투표율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