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논산, 산업단지 지정 4년만에 착공

논산, 산업단지 지정 4년만에 착공충남 논산시 성동면 논산지방산업단지가 지정 4년만에 착공된다. 27일 충남도는 지난 97년 지방산업단지로 지정된 이후 4년여간 중단된 논산지방산업단지 조성공사를 논산시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이 공동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논산지방산업단지는 지정 4년만에 사업을 본격화해 현재 94%수준에 머물고 있는 토지보상을 내달중 완료하고 실시계획을 수립, 오는 12월중 착공할 예정이다. 총 8만여평 규모의 이 단지는 183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며 주요 유치업종은 조립금속, 전자부품, 기계·장비제조업 등이다. 논산지방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충남도 남부지역에 위치한 최초의 산업단지로 자리잡게 되며 인근지역 50여개의 중소기업을 유치해 연간 1,500억원의 매출액 및 1,700여명의 고용효과를 창출해 지역경제활성화 및 지방재정 확충에 크게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또 논산지방산업단지는 천안-논산간 고속도로와 인접해 있을 뿐만 아니라 대전시와 동일생활권에 위치하고 있어 입지여건이 양호해 분양이 순조로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IMF사태 이후 국내 경기침체에 따른 미분양사태를 우려 때문에 사업자체를 중단해 오다 올해들어 사업재개 필요성을 제기, 지자체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CO.KR입력시간 2000/09/27 19:02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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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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