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술(IT) 서비스 전문기업 LG CNS가 글로벌 컨설팅 기업과 손잡고 IT 컨설팅에서 종합 컨설팅으로 사업 영역 확대에 나섰다.
LG CNS의 컨설팅사업부문인 엔트루컨설팅은 아치스톤 컨설팅, 델파이 그룹, 에드가 던 앤 컴퍼니, 재블린 전략 리서치 등 4개 글로벌 컨설팅 기업과 국내외 사업수행에 대한 독점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아치스톤 컨설팅은 제조 및 서비스 SCM(공급망 관리) 분야에서, 에드가 던 앤 컴퍼니는 금융컨설팅, 재블린 전략 리서치는 금융 리서치 분야, 델파이 그룹은 BPM/KM(기업 프로세스 관리/지식경영), PI(프로세스 혁신) 영역의 선두 기업이다.
따라서 LG CNS는 IT 컨설팅 영역뿐 아니라 전략, 운영 등 전 비즈니스 영역을 아우르는 종합 컨설팅 서비스 분야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LG CNS는 이번 협력에 대해 “국내 컨설팅 시장에서 토종 컨설팅사와 글로벌 컨설팅사의 양극화가 극심해지는 가운데 국내 컨설팅 업계의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성완 LG CNS 엔트루컨설팅사업부문 상무는 “각 분야 최고 역량의 글로벌 컨설팅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은 계기로 LG CNS가 종합 컨설팅서비스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