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한국 금융기관 국제투자자 표적"

국제금융센터, 올 자본 순유입 10억弗 추정

‘올해 국내 금융기관들이 국제 투자자들의 표적이 될 것이다.’ 국제금융센터는 17일 “올해 중국과 인도보다는 한국에 대한 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금융기관에 대한 인수합병(M&A) 관련 투자가 활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국에 대한 자본 순유입 규모는 약 10억달러로 추정됐다. 국제금융센터 뉴욕사무소가 현지 투자자들과 면담한 결과 미국이나 유럽 투자자들이 한국 등 아태지역에 대한 투자를 더욱 확대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지 투자자들은 한국경제의 펀더멘털과 기업의 수익성이 매우 양호한 반면 주가는 아직 저평가 상태에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원화강세에 따른 국내 수출기업들의 수익성 악화와 미국의 소비지출 둔화 가능성 등이 국제자본의 국내 유입을 제약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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