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7시40분께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C 유흥주점에서 양주 100여병(도매가 229만원 상당)이 없어진 것을 주인 나모(32)씨가 확인, 경찰에 신고했다.
나씨는 경찰에서 "가게 문을 열려고 출근했더니 출입문 셔터가 열려 있었고 냉장고와 창고 등에 보관돼 있던 양주가 통째로 없어진 상태였다"고 말했다.
경찰은 "아침부터 가게 셔터 문이 열려 있었다"는 주변 상인들의 말에 따라 이 가게 옛 종업원이 복사해 둔 열쇠로 가게 문을 열고 들어가 범행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