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는 최근 UN의 제재가 풀릴 예정인데다 고유가 시대가 겹쳐 막대한 사회간접자본(SOC) 특수가 기대된다.27일 KOTRA는 최근 이라크의 바그다드 무역관을 재개설하기로 결정하고 10월1일자로 신임 무역관장에 이평복(李平馥·46)부장을 선임했다.
李 신임무역관장은 『이라크는 세계 2위의 석유매장량을 자랑하는 산유국으로 국내 기업들의 관심이 높지만 현지 정보 부족으로 본격적인 진출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대규모 생필품 구매입찰 정보를 수집하되 장기적으로는 양국간 협력이 가능한 분야에 대한 정보를 집중 수집하겠다』고 밝혔다.
김형기기자K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