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이엘케이 공모주 청약 미달

2004년 8월 코아로직 이후 처음<br>KSS해운 최종 경쟁률 205대1

최근 코스닥 공모주 시장의 부진이 청약 미달 사태로 이어졌다. 18일 한화증권에 따르면 이엘케이의 일반 공모 실시 결과, 일반투자자 배정물량 49만8,000주 가운데 31만1,460주의 청약만 접수돼 0.62대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증거금은 16억730만원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 신규 등록되는 기업의 공모주 청약에서 미달 사태가 발생한 것은 지난 2004년 8월 코아로직 이후 처음이다. 당시 코아로직은 0.89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한화증권은 청약 일정을 오는 22일까지 연기하기로 했다. 이후에도 미달할 경우 총액인수 방식으로 잔여분을 떠안을 방침이다. 최악의 경우 한화증권은 주당 1만원에 37만8,540주, 38억원가량을 떠안을 수 있는 상황이다. 한편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해 청약에 나선 KSS해운은 205대1의 최종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29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는 이엠코리아의 공모주 최종 청약경쟁률은 2.73대1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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