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인도네시아 와히드대통령 탄핵 본격 수순

인도네시아 와히드대통령 탄핵 본격 수순 인도네시아 국회(DPR)가 1일 압둘라만 와히드 대통령에 대해 부패 연루혐의와 관련 해명요구안을 발부키로 결의함으로써 그의 탄핵을 위한 본격적인 수순밟기에 들어갔다. 특히 최근 며칠 아시에 국회 특별위원회의 부패의혹 조사를 비롯 ▲민주투쟁당(PDIP) 등 3대 정당의 조사결과 수용 ▲아미엔 라이스 국민협의회(MPR) 의장의 즉각적 탄핵요구 사건들이 나오면서 인도네시아의 정정은 점차 '와히드 하야'쪽으로 기우는 형국이다. 국회는 이날 국민각성당(PKB)을 비롯한 친 와히드파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국회 특별위원회의 최근 3개월간 대통령 부패 의혹에 대한 조사결과와 관련, 승인 여부를 묻는 투표를 실시해 찬성 393표, 반대 4표로 가결시켰다. 국회는 이어 각계 정파별 의견을 청취한 뒤 표결 절차 없이 만장일치로 외이드에 대해 해명 요구안을 발부키로 결의했다. 홍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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