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내달 사직대제 봉행 앞서 이해돕는 야간 공연 열려



다음 달 4일 서울 종로 사직단에서 봉행(奉行)될 2015 사직대제(社稷大祭)에 앞서 사직대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2015 사직제례악 야간공연’이 전날인 3일 저녁 7시 무료 개최된다.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중요무형문화재 제111호인 사직대제를 무대 예술화한 사직제례악 야간 공연 ‘사직의 선율, 신을 깨우다’를 내달 3일 저녁 7시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직대제는 토지와 곡식의 신에게 올리는 제례로 종묘대제와 함께 가장 크고 중요한 국가의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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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은 사직대제를 쉽게 이해하고 미리 만나볼 수 있도록 올해 처음 선보이는 무대다. 사직대제가 실제로 거행되는 사직단 현장에 설치된 관람석에서 주변 인왕산 경관과 사직단의 야경을 무대배경으로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차분히 감상할 수 있도록 연출된다.

공연은 사전 신청자에 한해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관람권 신청은 23일 오전 10시부터 포털사이트인 네이버 예약시스템을 통해 진행된다. 예약시스템은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http://www.chf.or.kr)을 통해 접속하면 된다.

한편 2015년 사직대제 봉행은 10월 4일 오전 11시 덕수궁에서 출발하는 어가행렬을 시작으로 12시부터 사직단에서 거행된다.


김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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